문덕수문학관 소장 한국근·현대문학형성기 시집 초간본 특별기획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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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16:52:27
우리대학은 문덕수문학관을 랜드마크로서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지역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문덕수문학관을 창신대학교 도서관 3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관 기념으로 마산국화축제기간에 제1회 창원세계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1월에는 오민석 단국대 명예교수 초청 특강 등을 개최했다,
2023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 한 달 동안 문덕수문학관은 도서관 3층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1’에서 한국근·현대문학형성기 시집 초간본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문덕수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김억 『잃어버린 진주』, 김기림 『 바다와 나비』, 박세영 『산제비』, 백석 『사슴』, 박영희 『회월시초』, 정지용 『백록담』, 함윤수 『앵무새』, 김동석 『길』, 윤곤강, 『대지』, 정인보 『담원시조』, 권환 『자화상』, 오장환 『병든 서울』, 문덕수 『선·공간』 등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공간, 한국전쟁기,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성취한 한국 대표시인 주요 시집 70여 권을 통해 시대정신을 이끌어 나간 한국 시인들의 첨예한 시정신을 보여준다.
우리대학은 경남문인협회와도 MOU를 체결하고 문덕수문학관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경남문인협회는 한국근·현대문학형성기 시집 초간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기간인 2023년 12월 9일(토) 오후 3시 5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회장 및 임원 선출과 경남문협 송년 화합마당을 펼쳤고 문덕수문학관 탐방도 했다.
경남문협 회원들은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문덕수문학관을 둘러보며, 한국문학 형성기의 한국문학원본과 수천 권의 외국 원서를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덕수 선생의 소중한 유품, 유명 문인들의 육필 원고 등을 전시실 2개에 비치하고, 2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자료실, 박서보 화백 등의 유명 화가의 그림을 전시한 갤러리, 수장고, 연구실, 회의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문덕수문학관이야말로 명실상부한 한국 근·현대문학 자료관이며 근대 문화유산의 보물창고라고들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