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문덕수문학관, 정한용 시인 그림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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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13:35:33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문덕수문학관 갤러리는 8월 5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정한용 시인 그림 초대전 “빛을 만지다 #3”을 전시한다.
정한용 시인은 중앙일보 신춘 문예 평론 당선과 『시운동』에 시 발표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시집으로 『유령들』, 『거짓말의 탄생』, 『천 년 동안 내리는 비』 등 일곱 권과, 영어 시선집 『How to Make a Mink Coat』, 『Children of Fire』, 스페인어 시선집 『Registros de la experiencia humana』 등이 있다. 또한 2015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개인전 <침묵의 노래>(2016), <사과나무에 촛불이 켜질 때>(2018~19),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2021)를 열었고, 기타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며 화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네 번째 개인전인 <빛을 만지다>는 2024년 봄 이육사문학관에서 1차, 성남 서현 문화의 집에서 2차 전시에 이어 이번 문덕수문학관 초대전은 3차 전시, <빛을 만지다 #3>이다. 이번 '빛' 주제 연작은 실제로 빛을 그림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정한용에게 모든 색은 빛의 반영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빛은 원재료로써의 빛, 그림을 보는 사람의 눈에 들어오는 빛이다. 보는 환경과 시각에 따라 그림이 달리 보이도록 했다.
8월 5일(월) 오후 3시 30분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2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정한용 시인이 직접 참석해서 민창홍 경남문인협회 회장, 임창연 마산문인협회 회장, 옥영숙 시인, 김의상, 정물결 시인 등 지역 문인, 주민,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지고 시집 사인회도 가졌다.
이원근 총장은 “이번 그림 초대전은 문덕수문학관이 지역 문인, 독자, 학생뿐만 아니라 그림 애호가들에게까지도 좋은 문화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