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중국비즈니스학과는 지난 22일 창원국악관현악단과 한글로미디어교육연구회와 협력하여 마산향교에서 소수집단 학생들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참여 학생은 한복 체험, 선비 문화 체험, 국악기 연주 체험, 전래놀이, 탈춤놀이, 전통 떡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활동에 참여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였다.

특히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였다. 몽골 유학생 디라라 씨는 "한국 전통 놀이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한복 체험과 떡 만들기는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중국비즈니스학과는 학기별 소수집단 학생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학생과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학과 전체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tandem 형식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공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학과 소속감과 친목 도모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비지니스학과 이길연 학과장은 앞으로도 소수집단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