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식 교수)은 6일 경상남도 박성규 보건행정과장, 이원근 총장 및 처장 등 15명이 참석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 교수) 현판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리 대학 3호관 4층 내 총 면적 387㎡ 규모로 사무실 3개, 세미나실, 회의실, 휴게실, 상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59명의 전문 인력이 경남도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7월 센터장 포함 14명의 전문 인력으로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안인득 사건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정책이 강화되면서 예산, 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2022년 11월 지금의 우리 대학으로 이전하였으며 특히, 2025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우리 대학에에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됨에 따라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한 도민 대상의 정신건강 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이원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우리 대학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