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은 지난 3월 8일 아산시 마하위하라야 불교사원에서 개최된 재한 스리랑카학생연합회(SLSAK)의 연례 자선행사 및 친목 모임에 우리 대학 소속 스리랑카 유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지속되어 온 행사로, 한국 전역에서 유학 중인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 수양, 문화적 교류, 공동체 유대감 형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스마트팩토리학과 산업안전전공의 라지타 교수는 2010년 재한 스리랑카학생연합회 창립 멤버로서, 현재 창신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21명의 스리랑카 유학생들을 인솔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하위하라야 사원의 주지 스님이 "대학생의 스트레스 관리와 한국 생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학업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 심리적 안정과 적응을 위한 유익한 조언과 영적 지침이 전달됐다. 불교 의식과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인근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통 가옥, 민속 공예, 지역 풍습 등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라지타 교수는 "학생들이 스리랑카 전통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하면서,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상호 문화적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시야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폭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