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마산회원구청과 지난 5월 7일,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꿈을 향한 첫걸음, A-yo!! Chef!!”라는 제목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건강한 김밥 만들기] 요리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식사자립도를 높이고,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기획된 것으로 안전교육, 김밥관련 퀴즈 맞추기, 다양한 김밥재료 알아보기, 직접 김밥만들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동들은 식품영양학과 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여러 채소를 넣은 김밥을 말며 채소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과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 보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아동은 “햄이 없어도 김밥이 정말 맛있다. 내가 만든 김밥이 제일 잘 만든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일부 아동은 “직접 만든 김밥을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포장을 마무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서보영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맞벌이 가정 등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실제적인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5일 체결된 우리 대학과 마산회원구청의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내용 중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창신대학교과 회원구청은 향후 지역 아동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