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0일, ‘2025 재한 스리랑카 학생 연합회 신년 축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국제화 교육과 다문화 교류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 스리랑카 유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학생들과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문화적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원은 유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의 문화적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우리 대학을 대표해 출전한 크리켓팀 ‘스톰 이글스 크리켓 클럽(Storm Eagles Cricket Club)’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이 동아리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선 모범적인 문화 교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학생 창업동아리 ‘ALiYA Tea’는 행사 당일 실론 아이스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스리랑카 전통의 맛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ALiYA Tea’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창업교육 및 다문화 융합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라지타 교수(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국제교류원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감각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과의 문화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