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토), 우리 대학 몽골 및 카자흐스탄 유학생이 참여한 ‘2025 중앙아시아 유학생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몽골 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해 온 기존의 체육대회를 확대해, 카자흐스탄 유학생들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총 11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팀별 퀴즈게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활기찬 에너지와 팀워크를 발휘했다.

중앙아시아 주임교수인 셀익잔 교수는 “스포츠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은 “서로 다른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본교 유학생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교류원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