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주최하고 국제개발협력학회(KOIDEC)가 주관하는 ‘2024/25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아카데미 파트너)’에 참여하여, 캄보디아 간호 분야의 현지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른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KOICA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창신대학교는 현지 지역조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캄보디아 현지 의료기관과 간호 교육 현황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는 간호학과 이도영 책임교수를 비롯해 오수미 교수, 김지원 교수가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국립소아병원 ▲Preah Ang Duong 병원 ▲Kampong Speu 도립병원 ▲헤브론 간호대학 및 의료원 ▲Calmette 병원 ▲Dangkor Referral 구병원 ▲Teocho 병원 ▲Green Bethel School 등을 방문했다. 또 캄보디아 간호협회장과 KOICA 관계자, 병원 핵심 실무자 등과 면담을 통해 현지 간호 교육과 인력 양성의 실태 및 수요를 파악했다.

창신대학교 윤상환 기획처장은 “이번 KOICA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의 실제 간호 교육 환경과 필요를 현장에서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신대학교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글로컬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단’을 출범하며 글로벌 보건 분야의 교육과 실천을 아우르는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KOICA 사업 참여 역시 지역을 넘어 글로벌 현장까지 아우르는 ‘실천형 국제개발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