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3회 창원세계디카시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2024년 제2회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시는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창원아트그라운드 꿈꾸는 피플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지난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선보여 이번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의 감각과 상상력이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 양식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카시가 청소년 문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창원시는 세계 최초로 디카시가 탄생된 도시로, 경남 고성군과 함께 디카시의 발원지로 불린다. 우리 대학은 2023년부터 매년 창원시의 후원 아래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함께 창원세계디카시페스티벌을 주관하며, 디카시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1일에는 우리 대학 문덕수문학관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창원세계디카시페스티벌의 주요행사가 열린다. 제3회 창원세계디카시컨퍼런스와 제3회 창원세계청소년디카시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에 맞춰 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제3회 세계작가초대전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제3회 창원세계청소년디카시공모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세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10세 이상)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디카시가 국경을 넘어 세계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보편적인 예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