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원 미용예술학과는 일본 교토이미용전수학교(학교장 미타 키요에이, 三田清栄) 초청으로 열린 ‘2025 JK BEAUTY CONFERENCE’에 참여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었으며, 한·일 양국의 뷰티 문화와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창신대학교에서는 미용예술학과 우미옥 교수와 오윤경 교수를 비롯해 박사과정 14명, 석사과정 17명 등 총 33명이 참가했다. 교토이미용전수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창신대 대학원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Digital Me(美)’ 뷰티아트 전시회, 그리고 양국의 ▲기술 강연 및 시연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감성과 한국적 미(美)를 결합한 K-뷰티아트 작품 31점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창신대학교가 ‘아이돌 메이크업’, ‘한복 스타일링’, ‘사자보이즈 컨셉 메이크업’ 등을 주제로 강연과 시연을 선보였으며, 교토이미용전수학교는 ‘아트마스크 메이크업’과 ‘헤어 조형’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나영 박사과정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K-뷰티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일본 현지에 알릴 수 있었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915년에 설립된 교토이미용전수학교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용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5년 창신대학교와 학술교류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학생 및 교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이번 컨퍼런스는 양국의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K-뷰티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