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29일 교내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강사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대학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2025년 RISE사업 비학위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응급구조학과 교수진과 초빙 강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출혈 관리 및 지혈대 적용 ▲부목 및 붕대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직접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급구조학과 김윤정 학과장은 “이번 강사 과정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11월 7일과 11월 12일에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경남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 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