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개최된 ‘유니(UNI)-콘(CORN) 창업공유대학 아이디어발굴 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 스마트융합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한동훈·이금용·신영현·황경민 학생으로 구성된 ‘찾아조’ 팀(지도교수 백영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였으며 경남지역 16개 대학에서 총 62개 팀이 참가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 가운데, ‘찾아조’ 팀의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조’ 팀은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저고도 자율비행 드론 기반 ‘실종자 수색 시스템’을 제안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RISE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태진시스템과 연계해 진행된 교과목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한 결과물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팀은 ROS(Robot Operating System) 2와 ZeroTier VPN을 활용하여 이종기기 간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축했으며, 뎁스 카메라 기반 point cloud의 Voxel화 및 A* 알고리즘 적용으로 산악 지형에서도 정밀한 자율 비행을 구현했다. 또한 YOLOv8 기반 객체 탐지 모델과 React 프레임워크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실시간 실종자 탐지 및 구조 지원 기능의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창업 의지와 아이템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창업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은정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이 지역사회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RISE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자원·멘토링·네트워크를 제공해 혁신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