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12월 4일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및 스리랑카 적십자단 대표단과 함께 경상남도청 교육청년국을 방문해 교육청년국장과의 공식 회동 및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경남 지역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 확대와 지역 전략 및 돌봄 산업 분야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에는 Samarasekera M. Lal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부차관과 Jagath Abesinghe 스리랑카 적십자단 부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과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경남도의 외국인 인재정책과 정주 지원 체계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스리랑카 유학생의 경남 지역 진학 확대, 비자 발급 단계의 행정 협력 강화 등 핵심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고, 양측은 이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의진 국제교류원장은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학생들이 경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정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amarasekera M. Lal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부차관은 “경남도와 창신대학교의 협력은 스리랑카 청년들에게 중요한 교육·경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스리랑카 적십자단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2026년부터 스리랑카 유학생 유치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지역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