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생 터 밟기 프로그램’을 4월 26일(금)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 하였다. 신입생 캠퍼스 터 밟기 프로그램 ‘우리학교 요모조모’는 비교과 학생지원 프로그램(ChOCS)으로 창의융합역량과 사랑헌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생상담센터장 배제현 교수는 "요즘은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대학들도 학교의 스토리를 탐색하거나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우리대학은 소규모 대학이지만 서울의 이화학당이나 대구의 계성학교와 같은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신입생들에게 알려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진동 소재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을 방문하여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의 박시영 회장으로부터 우리대학의 역사적 전신인 <창신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1908년에 호주선교사와 지역 기독교 인사에 의해 설립된 우리대학의 역사적 배경과 건학정신, 우리대학 설립에 얽힌 이야기, 우리대학의 특성과 정보에 대한 학습을 하였다. 학생들은 우리대학이 1908년부터 지금까지 111년의 역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시대에 따른 부침을 겪으며 지역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기념관과 ‘호주선교사 묘원’을 둘러보며 우리대학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한 후 학생상담센터로 돌아와 ‘창신 골든벨’ 시간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우리대학의 역사와 특성에 대해 정리하고 상품도 받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신입생은 4시간 과정 4촉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