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식품영양학과는 다양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소수 재학생을 둔 작고 강한 학과이다. 식품영양, 식품가공, 식품 위생 등 식품영양의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43회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18명 전원이 합격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영양사 국가면허는 매년 전국 합격률이 60%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결과를 기록할 정도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시험 중 어려운 시험 중 하나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15% 합격률이 감소한 54.9%임에도,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전국 평균합격점(134.3점)보다 30점 이상 높은 결과(163.4점)를 얻으며 학생들의 탄탄한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되었다. 

  식품영양학과 박혜진 학과장은 「건강식생활을 위한 SMART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위생안전 (Safety, S) ▲경영능력 (Management, M) ▲창의능력 (Art, A) ▲연구역량 (Research, R) ▲전문기술 (Technology, T) 등 세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식품영양학과가 영양사와 위생사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 방법인 하브루타 ▲반복학습이 가능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몸으로 익히는 액팅 러닝(Acting Learning) 등 체계적인 실습 기반의 이론수업과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재학생들이 다 함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생 멘토제를 통한 1:1 맞춤형 진로 지도 덕분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2016학번들로 구성된 올해의 100% 합격률 주인공들은 영양사 국가고시 합격 발표 전 이미 아워홈과 풀무원 푸드앤컬처에 4명의 공채 합격, 3명의 영양교육 대학원 진학에 성공하였다. 

  최근, 가족형태 변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및 생활 패턴 변화, 저출산 •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 삶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이러한 요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먹거리의 영양과 안전 문제이다. 이 때문에 최근 식품영양 전문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경향에서도 식품영양학과는 경쟁력이 있는 학과로 평가된다. 

첨부자료. 사진 1장. 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2016학번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