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2014학년도 입학식이 개강식과 함께 3월 3일(월) 오전 10시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상진 학생처장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지태영 교목실장의 기도, 성재표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정태용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유아교육학과 김소리 신입생 대표의 신입생 선서가 있은 후, 정태용 총장의 환영사, 강병도 설립자의 축사, 그리고 음악과 교수들의 축가, 교수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정태용 총장은 환영사에서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우리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500여명의 신입생들에게 우리 창신가족이 된 것을 학교법인 창신대학교와 교직원 일동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환영한다며, 우리 창신대학교는 106년 전 열강이 우리나라를 서로 삼키려 하는 암울한 시대에 구국운동과 민족교육 그리고 기독교 선교를 건학정신으로 설립되었던 창신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성실과 봉사”의 교훈 아래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함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한류’로 표상되듯이 세계를 향해 당당하고도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향한 도전과 미래를 열어가는 가운데 창신대학교가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신입생들이 우리 대학의 교훈인 성실과 봉사의 정신을 꼭 가슴에 새겨 앞으로 우리 사회와 국가의 귀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대학이 오늘의 4년제 대학교로 발전을 하게 한 설립자 강병도 박사는 영국의 계관시인 존 맨스필드의 “지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서 대학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대학생이 된 신입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 4년제 창신대학교의 제2기가 되는 만큼 자기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하면서 우리 4년제 창신대학교의 새로운 학풍은 만드는 개척자가 될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 대학은 도심지에 있으면서도 마치 공원 같은 좋은 환경이어서 학문을 탐구하고 연구하기에 좋은 조건이며, 또한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다들 훌륭하여 학생들을 어느 대학보다 더 잘 지도한다고 칭찬했다. 그 사례로 간호학과에서는 국가간호사 자격시험에 100%로 합격했고, 식품영향학과에서는 25명이 영양사 자격시험을 치러 24명이 합격하여 96%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했다.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번 졸업생들은 2년간 공부하여 합격률 96%를 달성한 것은 평균 합격률(2년제+4년제) 61%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우리 교수님들의 열정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교무처, 학생처, 도서관, 교목실 등 각 부처 소개와 학생증 및 공인인증서 발급요령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이어서 총학생회 주관행사를 가진 후 각 학과로 돌아가서 각각 학과 오리엔테이션과 수강신청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