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은 5월 22일(금) 부산 양지직업재활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강정묵 총장직무대행(사회봉사단 단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80여명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소득 창출을 위한 작업활동, 시설 내·외부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하였다.

양지직업재활원(운영법인 : 사회복지법인 양지동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호주선교사 B. M. Rown와 신익균씨에 의해 울산광역시 신정동 공영주택 17호에서 양지불구자기술원으로 출발하였다. 현재는 부산 연제구 거제2동에 소재해 있으며,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개인의 능력에 맞는 근로를 권장하여 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이에 상응하는 유상적인 임금을 지급하며 자활 자립기반을 도모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이날 사회봉사단은 기관의 요청에 따라 양지비전센터, 양지직업재활원, 부산곰두리스포츠센터 영역으로 나누어 계단보수 시멘트 작업, 양지공원청소 및 제초작업, 장애인 작업지원, 체육관 휠체어 자국정리 등 장애인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참여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와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고 배려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봉사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