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학과 2학년 김지은 외 11명의 학생이 중국 닝보대학과의 ‘2+2 복수학위공동운영협약’에 따라 2년 동안 중국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중국으로 출국 전 9월 7일(월) 강병도 이사장, 강정묵 총장직무대행과 특별한 환담의 시간을 통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

우리대학은 2013년 5월에 중국 명문대학인 닝보(宁波)대학교와 ‘2+2’ 복수학위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2+2’복수학위란 우리 대학에서 2년간 전공교육을 받고 해외 자매대학 협력학과에 파견하여 2년간 수학하면 졸업 시 양교의 졸업장을 받는 제도이다. 특별히 우리대학 중국어학과와 닝보대학교 비즈니스학과 간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타 대학과 차별화 되어 있다. 타 대학의 2+2 복수학위프로그램은 성적 상위 5% 학생만 신청, 양교 등록금 모두 납부, 현지 중국어만 전공할 수 있지만 우리대학은 중국어학과 학생 전원 신청가능, 중국 대학의 등록금 면제, 중국어와 비즈니스 융합 전공이 가능하다.

닝보대학교는 3만여 명의 재학생을 갖고 있는 종합대학교로서 중국의 2,553개 대학 중 종합순위 76위이며, 취업률 순위는 13위인 명문대학이다. 닝보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닝보시는 인구 600만 명의 절강성 중심도시이고 상공업이 발달한 전통적인 무역항으로서 현재 삼성중공업, LG화학, SK케미칼 등 3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과의 교역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