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화) 우리대학 재학생들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목숨을 건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석해균 선장을 직접 만났다.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은 2011년 1월 오만과 인도 사이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 입구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다가 우리 해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구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소말리아로의 압송시간을 지연시키고, 우리 군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성공적인 구출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석 선장은 재학생들에게 당시 피랍에서 구출되는 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위기대처능력과 리더십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특별히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지 않기를 당부하면서, △ 최악의 위기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라 △ 고통은 정신력으로 버텨라 △ 당황하지 마라 △ 동료나 부하를 위해서 목숨을 던져라 △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라 등 5가지의 덕목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