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피아노 전공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3월 31일(목) 오후 7시 대강당에서 영상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음악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사회봉사센터의 '창신사랑'(시간 기부)에 참여한 재학생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하였다.

스토리 텔러 황재윤 학생의 사회로 1부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의 <한유정·황희태의 Miniature Overture(작은 서곡)>, <권민경·정영은의 March(행진곡)>, <허지니·이다솜의 Dance of the Candy Fairy(사탕요정의 춤)>, <강유지·노보라의 Russian Dance(러시아의 춤)>, <정희정·이나라의 Arab Dance(아라비아의 춤)>, <정원진·김태헌의 Chinese Dance(중국의 춤)>, <장서정·정영은의 Dance of Reed Flutes(갈잎피리의 춤)>, <한유정·김다롬의 Flowers Waltz(꽃의 왈츠)>가 연주되었다. 2부에서는 동물의 사육제의 <김호연·황희태의 March, Lion(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정원진·정백화의 Poules Coqs(수탉과 암탉), Hémiones(야생당나귀)>, <이선재·박서혜의 Tortues(거북이)>, <장서정·강유지의 L'Eléphant(코끼리)>, <손주연·이다솜의 Kangourous(캥거루), Aquarium(수족관)>, <이민규·이선재의 P. L,oreilles(당나귀)>, <홍다영·이민규의 Le Coucou(숲 속의 뻐꾹새)>, <이나라·임채린의 Pianistes(피아니스트)>, <김호연·허지니의 Fossiles(화석)>, <권민경·홍다영의 Le Cygne(백조)>, <황희태·김태헌의 Final(피날레)>가 연주되었다.

관련 영상과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피아노 연주회는 차별된 기획력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음악학과는 4월 새내기 음악회, 6월 전국음악콩쿨 등도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