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개교 25주년을 기념하여 5월 23일(월) 오전 9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강병도 이사장, 강정묵 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교직원 전원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감사예배,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태영 교목실장은 '거룩한 씨가 될 창신대학교'라는 주제로 설교하였다. 이사야 6장 13절 말씀을 인용하여 황폐한 땅에 나무들이 배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과 같이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도 우리대학은 이 땅의 교육의 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108년 전 호주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튼튼한 뿌리 위에 굳건한 세워질 것이라고 하였다.

이 후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근속 20년에는 부동산금융학과 정삼석 교수, 학생처 박관우 과장이, 근속 10년에는 음악학과 윤민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허은실 교수가 강정묵 총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강병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사반세기를 맞이한 우리대학의 그간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현재 대학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절망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총장과 교수, 교직원들이 서로 단합하여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하였다.

강정묵 총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그동안 학교 설립과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해 평생을 달려온 강병도 이사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였다. 대학발전을 위해서 헌신하는 교수 및 교직원들의 노고도 치하하였다. 오늘 25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달려갈 25주년을 위해 새롭게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우리대학은 1991년 2년제 대학으로 개교하여 그동안 약 3만 2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13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개교하여 올해 4년제 편제가 완성되었으며 2017년도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