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화)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전북 시각장애인 도서관장 송경태 박사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마음의 한계를 두지 마라'는 주제로 △ 나의 환경은 왜 열악한가? △ 나는 왜 재능이 없을까? △ 나는 왜 열심히 해도 되지 않을까? △ 나의 미래는 왜 이렇게 걱정될까? 로 자신의 능력을 미리 한계지어 도전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열정적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젊은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송 박사는 절망과 좌절을 통해 희망을 보게 되었고, 그 희망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현재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하였다.

컴퓨터의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200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05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 2008년 한국장애인 인권상 수상, 2014년 언론문학대상 수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장애인 세계최초로 세계 4대 극한 사막마라톤(사하라사막 마라톤, 중국 고비사막 마라톤, 칠레 아타카마 고원 마라톤, 남극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현재 아름다운 제주 국제마라톤 홍보대사, 헬렌켈러복지회 이사장, 전라북도 시각장애인 서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청동거울)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