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는 11월 2일(목)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으로 나가기 전 1853년 크림전쟁 중 이스탄불 야전병원장으로 활약하며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의 정신을 새기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인으로 마음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강병도 이사장을 비롯하여 창원삼성병원 최정숙 간호부장, 서울아동병원 구경회 간호과장,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강병도 이사장 축사, 경남간호사회 이경옥 회장 격려사, 3학년 선배의 편지낭송 및 1학년 후배들의 특송,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병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숭고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억하며 선서했던 우리대학 모든 간호학과 학생들의 꿈이 유명한 병원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병들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