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경상남도문인협회(회장 이달균)와 한국디카시연구소(대표 이상옥)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난 2월 22일 월요일 14시 학교 본관에서 진행하였다. 대학 및 경남문인협회·한국디카시연구소 관계자 약 15인이 본 협약식에 참석했다.

  본 협약의 골자는 △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문화콘텐츠산업 프로젝트 공동 기획 및 학생참여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취·창업 지원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원근 총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힘써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을 역설하며 창신대학교가 그 역할을 다해갈 것을 다짐했다. 

  우미옥 도서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카리스교양대학 내 의사소통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3월 중순 완공 예정)에서 운영되는 문화·교양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신대학교는 2호관(정보관) 3층에 문덕수문학관을 설치하고 있으며, 문학관에는 백석<사슴> · 청록파<청록집> · 김광섭<성북동 비둘기> · 김기림<바다와 나비> 초간본 등 근대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