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미용예술학과 대학원 석·박사생은 10월 22일(월)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약리대학의 초청으로 ‘2023 TJK BEAUTY CONFERENCE’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일본의 뷰티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뷰티교육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뷰티 전문가, 교수, 학생,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가남약리대학 화장품응용관리학과 양가화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뷰티트렌드 특별강연과 뷰티아트 작품 전시회로 구성되었다. 강연은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일본의 유명한 헤어아티스트 키무라 료(RTS NETWORK)가 ‘최신유행 웨딩헤어스타일’을 소개하였고 이어서 뷰티전문가이자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중인 4명이 3개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공연 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역할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선보인 ‘K-뷰티 미디어 메이크업’(하서진, 김아람), K-팝 아이돌 스타의 헤어스타일을 소개한 ‘K-팝 헤어스타일링’(김채린), 한국의 뱀부(대나무)를 활용하여 피부관리로 개발된 ‘한국형 뱀부테라피’(박영숙)를 주제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

뷰티아트 작품 전시는 K-뷰티를 주제로 창신대의 뷰티아트 작품 18점이 소개되었는데 헤어피스, 아트마스크, 네일 팁 등 미용재료를 오브제로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표현하였고 작품의 컨셉과 제작과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 강연자인 박영숙(박사과정 1기)은 “대만에서 열린 뷰티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뷰티 기술과 예술성을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연과 작품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들과 열정을 다해 준비한 대학원 동문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

미용예술학과는 가남약리대학과 지난 10년간 학부생 학점교류, 지역 뷰티전문가 학문 및 기술 교류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해왔으며 올해도 8명의 학생의 양대학에 교환유학생으로 파견되어 학업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