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미오 푸트리 학생, 제29회 농업인의 날 경남도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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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11:13:42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미오 푸트리 학생이 지난 11월 15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농업인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며 농촌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경남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미오 푸트리 학생은 농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와 농가를 연결하고,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해소하며 상호 이해를 돕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다문화 사회와 농업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미오 푸트리 학생은 "농촌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 발전과 지역 사회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문화 사회와 농촌의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농업 분야 기여를 조명하고 미오 푸트리 학생을 포함하여 총 4명의 외국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회복지학과 권순애 학과장은 "미오 푸트리 학생이 사회복지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점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수여된 사례로, 다문화와 농업의 협력을 통해 농촌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