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5일(수), 제35회 팔용대동제를 교정 곳곳에서 다채롭게 개최하며 문화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 ‘봄과 여름 사이, 우리들의 시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따뜻한 캠퍼스 분위기 속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중심인 무대 공연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빛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밴드 동아리 ‘릴리브’의 감성적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누가 제일 잘 나가’ 퍼포먼스, 그리고 교내 대표 댄스 동아리 ‘CLAP’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18개 학과 및 부서, 3개의 학생 동아리가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전공 연계 콘텐츠와 먹거리 부스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부스를 기획·운영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실질적인 참여의 기회를 누렸다.

홍다검 학생취창업처장(교수)은 “35년 전통의 팔용대동제가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대학생활의 추억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열린 대학의 모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캠퍼스 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시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공동체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