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비교과 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취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음건강센터·교수학습혁신센터·원격교육지원센터가 협업한 이번 통합 비교과 프로그램은 진로·심리·학습·취업 등 학생 역량 강화의 핵심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총 4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학년은 진로 탐색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활동을, 3·4학년은 실전 중심의 학습 전략과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년별로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1일차에는 ▲팀빌딩 ▲진로 정체성 탐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었고, 2일차에는 ▲AI를 활용한 진로·기업 조사 ▲자기탐색 SWOT 분석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3일차에는 ▲진로 분석보고서 공유 ▲취업 포트폴리오 공유 등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마음건강센터의 심리 프로그램과 교수학습혁신센터·원격교육지원센터의 학습 역량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간호학과 김은비 학생은 “심리와 진로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큰 도움이 되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방재전공 박장호 학생은 “AI 기반의 기업 분석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캠프는 ‘비교과 데이’라는 이름으로,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로 설정-심리적 안정-학습 전략-취업 실전 역량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남기훈)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질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