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도서관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신의 봄’을 주제로 한 제5회 디카시공모전을 4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하고, 6월 9일(월) 오전 12시 9호관 3층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2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봄의 캠퍼스를 만끽하며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서관이 문덕수문학관과 연계하여 마련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세원(간호학과)

▲최우수상: 김지영(식품영양학과), 전혜정(경찰행정학과)

▲우수상: 김다연(간호학과), 김희주(식품영양학과), 이준영(항공정비기계학과)

▲장려상: 곽태훈(식품영양학과), 박지혜(유아교육과), 손연옥(부동산경영학과), 이미선(식품영양학과), 이하나(식품영양학과)

수상자는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 천융희 객원연구원, 박혜진 도서관장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은 “디카시는 프로슈머들의 생활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재학생들이 디카시를 창작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적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카시는 2004년 창신대학교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K-리터러처의 한 축으로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화축제 기간에 한국디카시인협회와 공동 주최로 ‘제3회 창원 세계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사회 및 문학단체와의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카시를 글로벌 장르이자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