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수문학관, 8월 작가와의 만남 -서양화가 서미자 초청 특강
- 대외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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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10:46:09

우리 대학 문덕수문학관이 지난 13일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2에서 서양화가 서미자 작가를 초청해 8월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7월부터 진행 중인 ‘서양화가 서미자 초대전’과 맞물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미자 작가는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자연 속 숨겨진 소리를 회화로 표현하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창작 철학을 공유했다. 시각 예술인 회화에 청각적 경험을 담아 표현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는 민창홍 경남문협회장, 임창연 마산문협회장, 박혜진 도서관장 등 문인과 대학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예술관을 깊이 이해하고, 작품의 배경과 의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맑은내일 Group과 문덕수문학관의 특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맑은 내일 Group의 전통주 ‘사화 시리즈’ 시음회와 함께 창작한 시를 낭독하는 예술과 미각이 어우러지는 문화 향연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작품들은 연말에 ‘시와 낭만’이라는 테마 시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문덕수문학관의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문인과 예술인,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인문학적 담론을 나누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최경희 총장은 “작가와 직접 만나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가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문덕수문학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