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최종 선정
- 대외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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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5 16:28:37
우리 대학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최종 선정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4곳 중 하나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요양보호사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가 시범정책으로, 우리 대학은 경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교육 거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는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 ▲학위과정 이수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전담 학과를 설치해 맞춤형 한국어 교육, 전공 이론 및 실습,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실습, 사회통합 지원을 포함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경상남도로부터 「노인복지법」에 따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지역 요양시설, 보건의료기관을 연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기반 실습을 확대하고, 유학생의 정주(定住)와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인력 양성을 넘어 장기적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정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연계 과정 운영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자 발급 시 재정 요건 완화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교육·취업·체류가 연계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 사회는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돌봄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총장은 “이번 선정은 창신대학교가 가진 교육 경쟁력과 지역사회 기여 의지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요양보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나아가 창신대학교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