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열린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스마트융합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도진혁, 송호진, 장주현, 김정우 학생으로 구성된 ‘Nighthawks’ 팀(지도교수 백영미)이 대학생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혁신적인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 9팀과 청년(기술창업) 10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Nighthawks’ 팀은 -AI 기반 농어촌 지역 정보 제공 서비스 ‘해오름이(HAEORUM-E)’-를 선보여 기술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캡스톤디자인Ⅱ 교과목에서 RISE 협약업체 ㈜아이비에스티의 자문을 통해 구체화된 결과이다.

‘해오름이’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기기 내 저장된 정보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함으로써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AI·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아이디어”라고 호평했다.

정은정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기술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