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12일, 마산삼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제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변화하는 진로·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대학 생활 전반, 학과 전공 및 진로 탐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은 스마트팩토리학부 라지타 교수가 맡아, 창신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라지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 기술 융합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및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스리랑카 출신 교수로서의 글로벌 경험을 더해 자국의 문화와 교육 환경, 산업 구조 등을 소개해 강연에 흥미를 더했다.

특강 후에는 대학 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며 “대학 캠퍼스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서 학생들은 이 날 체험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대학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