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께서 도서관에서 직접 간식을 나누어 주시는 것을 중간고사 기간에도 봤었는데 기말고사 기간에도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시는 것을 보고 본 기자(배현식 수습기자)는 ‘어떻게 이렇게 간식을 나누어 주게 되셨는지’ 궁금해졌다. 분주하게 간식을 나눠주시는 중에도 미소를 가득 담고 “힘내라”, “열심히 하자”는 말씀을 하시며 학생 한명 한명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고 계셨다.

 강정묵 총장은 “시험 기간에 간식을 챙겨주는 것은 올 해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시험 전에 계속 해오고 있었으며,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햄버거와 음료를 나누어주고 있다”고 하였다.

햄버거와 음료를 받아든 학생들은 하나같이 감사한 마음을 표했고, “맛있게 먹고 힘내서 더 열심히 기말고사 준비하겠습니다”며 밝은 표정으로 열람실로 향했다.

 

간식 전달을 마친 총장님께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말을 부탁하였다. 이에 강정묵 종장은 “아르바이트와 시험 준비, 과제 준비 등 많은 일로 힘들텐데 기말고사 잘 치루고 학기도 잘 정리해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하였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러 도서관을 갔다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고 지친 몸과 마음에 의욕이 가득 차는 시간이었다. 

글 : 배현식 수습기자

                                             사진 : 양수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