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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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09:12:00


9월 3일 개강 후 첫 [종교와 사회] 시간에는 이성희총장의 <좋은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끈다>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지난 8월, 우리대학 총장으로 부임한 이성희총장은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 특강 시간을 요청했다고 했다. 우리는 스스로 창신대학교를 선택했고 살아가면서 늘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며, ‘살아가면서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까?’를 얘기하고 싶어 고민 끝에 주제를 결정했다고 특강을 시작하였다.
이성희총장은 성경의 유명한 위인 모세와 솔로몬의 예를 들어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해 나갔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킨 위대한 지도자였는데, 그가 죽기 전에 유언으로 남긴 말을 인용하였다.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그 결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하고 광야에서 다 죽게 되는 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될 다음 세대에게 모세는 죽음과 벌이 아닌 생명과 복을 얻는 선택을 하라고 한다.
다음으로 지혜가 가장 뛰어난 왕이었던 솔로몬의 예를 들며 사는 동안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해보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두 위인의 예를 들며 우리 학생들이 선택을 잘 하는 지혜로운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어제는 옛날이다’는 말이 있을 만큼 지식이 3개월마다 배가 되는 급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며 “고생산성 신직종이 늘어나고, 고급기술과 저급기술의 격차는 갈수록 커져가는 데 이런 시기에 창신대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우선 창신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자신에게 성실하고 남에게 봉사하는 창신인’이 되도록 돕겠다며 자기 전공에만 매몰되는 창신인이 아닌 사회변화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되, 어학능력과 인터넷 사용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전 세계를 시장으로 활약하는 창신대학생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총장실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학생이나 대표나 누구든지 언제나 소통하고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하였는 데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며 좋은 중심, 줏대를 가지고 부지런히 학교를 다니고 공부하고 세상을 살아가기를 당부하였다. 학교는 학생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대학시기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학생들은 ‘학교가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는 기대와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우리대학교는 매주 화요일 [종교와 사회] 시간을 통해 건학이념에 따라 성실과 봉사의 창신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