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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주간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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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5 14:07:44
우리 대학은 스승의 주간을 맞아 2013년 5월 14일 채플&콘서트홀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발을 씻어주신 대로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을 거행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인바, 일반적으로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선생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지만, 우리 대학에서는 선생이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모범을 보이신 것처럼 총장, 교수들이 제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여러 학생들의 발을 씻어 주는 뜻 깊은 세족식을 가졌다. 우리 대학이 4년제 대학으로 승격 개교하고서 실시하는 사랑과 섬김의 첫 세족식은 경남 지역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이채를 띠었다.

이날 세족식은 정태용 총장의 기도와 음악과 1학년 송찬양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지태영 교목실장은 “본을 보였노라” 제목으로, 우리 창신대학교가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배우고 실천하므로 자신도 변하고 이 아름다운 세상도 변화시키는 양심적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교훈을 따라 성실한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세족식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메시지 선포가 있는 후에 세족식은 매우 경건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무대 위에 세족용 대야, 수건, 새 양말 준비되었고, 세족 받는 학생이 입장하여 자리에 앉고, 세족위원인 정태용 총장, 강정묵 부총장, 지태영 목사, 그리고 교수들이 양복 윗저고리를 벗어서 자리에 두고 무대 위로 올라 각각 맡은 순서 학생 앞으로 나가서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세족위원은 학생 앞에 한 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학생의 발을 따뜻이 잡고 있는 동안 지태영 교목실장이 기도한 후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제자와 진로나 관심분야 등에 대해 정감 있게 대화를 나누었다. 세족 후에는 대야를 왼편쪽으로 약간 옮기고 수건으로 학생의 발의 물기를 닦아주고는 새로운 양말을 신겨 주고 수건을 접어 학생에게 기념품으로 준 후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한 다음에 청중석을 향해 함께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것으로 세족 의식은 마무리되었다.

이날 세족식은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한복음 13장 14-15절)라는 예수님의 제자 사랑과 섬김의 가르침이 경남 유일의 기독교 대학인 우리 창신대학교에서 실현되는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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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세족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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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정태용 총장과 교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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