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의 특별 강연 '134cm로 쏘아올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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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6 09:26:26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김해영 밀알복지재단 희망본부장의 특별 강연이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5월 24일(화)에 열렸다. 태어난지 3일만에 척추장애를 가지게 된 김해영 본부장이 자신이 가진 가장 약한 부분을 본인 인생의 강점으로 어떻게 승화시켰는지에 대한 인생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전해 주었다.
그녀는 편물기술자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우연히 떠난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자원봉사에서 그동안 태어나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You're so beautiful!", "You're wonderful"의 찬사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들으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14년동안 보츠와나에서 선교사로 지내다 미국 유학생활을 거쳐 현재는 밀알복지재단 희망본부장으로, 케냐 주재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작지만 파워가 있고, 조용했지만 진정성 있는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의 강연으로 약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그들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그들이 쏘아올릴 수 있는 희망과 잠재성을 기대해 주기에 대해서 청중들이 도전받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