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샌드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활동 중인 김상식 목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가졌다. 9월 13일(화) 대강당에서 김상식 목사는 따뜻한 빛 위에 손으로 모래를 움직여가며 그려지는 그림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가정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재 샌드 아티스트로, 목회자로 살게 된 사연을 소개하였다. 이후 샌드 아트로 인생의 유한성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해야 할 믿음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샌드 아트쇼에서 김상식 목사는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렸다가 때로는 그림 위에 모래를 뿌려 지우기도 하면서 또다른 그림을 만들어 내고, 손끝의 강약으로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그림을 다듬어 가고 명암을 넣는 등 다양한 기교로 특별강연에 참여한 재학생과 교수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