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 「맑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유채린(4학년), 이신혜(3학년), 강보정(2학년), 이다영(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도담」팀은 전국 70여팀의 대학생들과 함께 서류 및 공개발표 심사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루어 1등을 차지하였다.

이들은 10월 27일(목) 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나 사용법'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유기농 식교육, 농촌체험 활동, 식사일기 작성 '나 잘하고 있어' 블로그 운영, 건강한 음식 탐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대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사회복지이론을 통합하여 청소년 관련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공모대회로, 아이디어의 추상성에 현실성을 결합한 창의적 기획서를 선정하게 되는데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학교에 배운 이론들의 결합이 탁월하여 최고의 상을 받게 되었다.

도담팀의 유채린 학생(4학년)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이 대학생활에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일이였다. 공모전을 준비했던 3개월동안 후배들과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고 계획했던 프로그램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