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 2016 정기연주회가 11월 24일(목) 저녁 7시 30분 3·15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된 뮤지컬 형태의 정기연주회였다. 연주 뿐만 아니라 무대기획, 연출, 안무, 영상, 편집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했으며, 클래식과 실용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이였다.

'2016년 제1회 뮤지컬 어워드 & 갈라쇼, 화려한 무대 위 여배우들의 즐거운 파티가 펼쳐진다. 올해의 대상을 높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여배우 크리스틴과 에포닌..하지만 그들의 사이 팬텀이 등장하고 그녀들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져만 가는데..여배우들 사이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스토리로 구성된 뮤지컬이였다.

창신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설호 교수)와 무대 위 학생들의 화려한 연주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 서곡 & 합창 △ Violin Solo [Zigeunerweisen op. 20 / P. Sarasate] △ Candy man △ 담배가게 아저씨 △ Come What May △ Musical Medley & Aria [The Lion King,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캣츠, 명성황후, 레미제라블, O mio babbino caro] △ Piano Ensemble [아리랑] △ Piano Concero [Concerto for two pianos in a minor / F. Poulenc] △ Memory △ New York, New York! △ 나 가거든 △ Feeling Good! △ Think of me △ Marry you △ 울면 안돼 △ Oh! Happy day! 등이 연주되었다.

음악학과는 우리대학을 벗어나 지역 문화공간에서 1,500여명의 창신가족과 시민들을 위한 멋진 공연을 펼쳐주었으며 매 회 거듭될수록 새로운 도전과 연구로 수준높은 정기 연주회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