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국제법으로 본 독도'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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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9 16:02:55


우리대학은 11월 29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세종대 교양학부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호사카 교수는 1965년 한·일 양국이 독도와 관련하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교환공문]을 체결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양국 간의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 설명하고,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허위성에 대해서 증명하였다.
호사카 교수는 2016년 7월 12일 남중국해의 중국-필리핀 분쟁에 대한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인용하면서 "현재 독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도를 섬이 아닌 바위로 간주하여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판례를 근거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대학시절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알게 되어 1988년 5월 한일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현재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3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였다. 2015년 외교통상부 장관표창, 2011년 대한민국 국회독도특위 독도공로상,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5년 일본계 인사로는 최초로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