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경남동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가족 소방시설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에 취약한 고령의 보훈가족 가구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방방재공학과 교수 4명과 재학생 24명이 팀별로 창원지역 보훈대상자 11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주택용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여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이민영(19학번) 양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보훈가족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과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고, 김성현(16학번, 학생대표) 군은 “국가 유공가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보훈가족의 작은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학생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창신대학교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책임감을 향상시키는 봉사(Service)와 전공학습(Learning)이 결합된 학생참여형 수업으로 서비스 러닝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방재공학과 학과장 이호영 교수는 “학과에서 배운 전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화재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공학과 서비스 러닝-소화기 보급 및 안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