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비즈니스학과 위수광 교수와 이길연 교수는 지난 5월 15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중국학회(회장 김영기, 동서대)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중국어교육문법체계 마련을 위한 考察 ― 『國際大綱(2014)』과 『新HSK大綱(2015)』의 비교를 중심으로’ 공동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위교수와 이교수의 논문은 중국어 교육 문법체계의 상이점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한국인 학습자에게 적절한 중국어 교육 문법체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는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우수논문상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중국학』 학술지 인용정보에서 최다 피인용되어, 대한중국학회와 학술지 『중국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하여 2019년 제정하였으며, 올해부터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디아스포라와 다문화주의’라는 주제로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대한중국학회・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대학 100여 명의 학자가 어학, 문학, 문화,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 분야에 대한 열띤 논문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한편,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되어 현재 1,000여 명의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어문학을 비롯하여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규모의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회지 ‘중국학’을 매년 4회(3월 말, 6월 말, 9월 말, 12월 말)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