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는 10월 5일 수요일 오전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사격 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50여 명이 사격 대회에 참가하여 예비 경찰관으로서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38구경 권총은 경찰관이 실제 사용하는 총기로서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직접 실탄 사격을 함으로써 경찰공무원의 무기 사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격대회는 총 10발을 사격하여 총 100점 만점으로 계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학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여 고득점을 한 가운데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이도현(2학년), 지동규(2학년)학생이 공동 우승을 차지하였다.

사격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도현 학생은 “실제로 경찰관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을 사격해보니 나중에 경찰관이 되어서 이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음으로 권총 사격을 해봐서 긴장했지만 차분하게 호흡을 조절하며 집중력을 유지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학과장 정연균 교수는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간접적이나마 현장 체험을 하는 것도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이러한 사격뿐만 아니라 경찰관들과 합동 순찰하는 ‘케이캅 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직 경찰관 등 전공 유관 기관의 전문가 특강 등을 활용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