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덕수문학관 연계프로그램 김륭작가와의 만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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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16:20:31
-“심장이 하는 말을 들었다.” 詩, 그리고 인생을 건너가는 몇 가지 방법-
우리대학은 2022년 11월 2일 수요일에 교내 5호관(사회관) 특강실(5105호)에서 김륭 작가를 초청하여 재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창신대학교의 문덕수문학관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심장이 하는 말을 들었다_ 詩, 그리고 인생을 건너가는 몇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김륭 시인은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 강원일보에 동시로 당선하고 문학동네 동시 대상, 지리산문학상, 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김륭 작가의 특강으로 2부는 작가와의 소통시간으로 운영되었다. 1부 특강에서는 시인 김륭의 삶과 사랑에 관한 섬세한 아포리즘이 번뜩였고 2부는 좋은 시란 무엇일까에 대하여 시인과 특강참여자의 열띤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날 인문학 특강에는 박우담 시인(경남디카시인협회 회장), 천융희 시인(한국디카시인협회 편집장), 정이향 시인(한국디카시연구소 이사), 이진주 시인(이형기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백숙자 시인(이형기기념사업회 이사) 등 경남 지역의 문인이 다수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원근 총장은 ”지역 문인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창신대는 문덕수문학관을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참석 문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문덕수 선생이 생전에 한국 문학이 융성해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정신문화를 전파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재를 출연하여 심산문학진흥회를 설립하였다. 이 심산문학진흥회는 매년 문덕수문학상을 시상하는데, 한 해는 서울에서 한 해는 창신대학교 문덕수문학관에서 실시한다. 2022년 12월 5일 서울 문학의 집에서 열리는 제8회 문덕수문학상 시상식에 즈음해 문덕수문학관에서는 12월 2일 ‘근대현대문학형성기 문예지특별기획전’ 오픈식을 갖고 12월 한 달간 전시한다.
박혜진 창신대 도서관장은 ”문덕수문학관과 도서관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인들의 정기적인 모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문덕수문학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