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7일,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 일대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마라톤에는 본교 재학생 133명과 교수진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6개 학과별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스포츠 테이핑 및 아동발달운동 ▲건강·영양 퀴즈 ▲호루라기 만들기 ▲재난생존 체험 ▲스티커 타투 ▲헤어스타일링 등 ‘러닝 구조대’ 콘셉트의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자들은 행사장 안전관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동시에 수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긴급구호와 재건복구, 장기 회복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봉사센터는 “이번 마라톤을 통해 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