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적십자사와 아시아 교육·복지 인재 양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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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10:13:48

우리 대학은 2025년 8월 12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적십자사와 아시아 교육·복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리랑카 학생들이 창신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단순한 학위 과정 제공을 넘어, 국제 인재가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정주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리랑카 적십자사는 현지에서 보건·의료·복지 활동을 선도하는 국가 대표 인도주의 기관으로, 전문 돌봄 인력 수요가 높은 지역사회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현장 기반과 연계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스리랑카 청년들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격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복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국제교류원장, 한국어교육센터장, 스마트팩토리학부 산업안전전공 교수, 경남 RISE센터장과 직원이 참석해 학문·문화·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지원과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우리 대학은 경남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통해 외국인의 정주와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범위를 항공·제조·산업안전 분야에서 사회복지·요양보호사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남 지역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창원 및 경남 지역 내 증가하는 요양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역량 강화, 한국어 교육,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 주력하며, E-7 비자 취득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의진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을 매개로 양국이 상호 성장과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스리랑카와 한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문성을 이해하고 교류하며, 양국 사회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경희 총장은 “창신대학교는 ‘학생 중심’과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리랑카 청년들이 한국에서 꿈을 키우고, 배운 지식과 기술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창신대학교는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교육·복지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창신대학교와 스리랑카 적십자사는 앞으로 사회복지, 보건, 안전,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아시아권 학생 유치와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