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공학과(학과장 이호영 교수)는 지난 11월 29일(금),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119소방안전체험관을 현장 견학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방재공학과의 올해 신입생 19학번과 몽골유학생으로 2팀을 구성하여 총 45명이 참여하였다.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서 전공에 대한 현장 전문지식을 넓히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소방방재분야의 융합기술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도시재난체험은 다중이용업소 화재 체험(노래방 화재 시 탈출체험, 복도에 연기가 꽉찬 상황을 가상연출, 좁은 복도를 탈출할 때 행동요령), 지하철 화재 체험(지하철 도어 수동 개폐 및 탈출 체험, 지하철 객차 및 승강장에 연기가 꽉 찬 상황을 가상연출, 국내외 지하철사고 사례, 지하철역사 내 안전장비 및 사용법, 추락사고 시 피난대피요령), 출구를 찾아라(붕괴된 건물의 상황 연출, 건물 붕괴 시 대응요령, 레이저미로 탈출게임)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자연재난체험은 해양생존 체험(세월호 사고 등으로 더욱 이슈가 되어가고 있음, 바다에서의 긴급상황 대처방법, 바다에서 조난 시 생존수칙, 구명동의 착용체험, 구명뗏목 탑승체험), 태풍체험(체험항목, 초강력 태풍상륙을 가상한 강풍체험, 태풍의 피해와 대비요령), 지진체험(카페 상황 연출, 지진 강도 체험 (강도3 ~ 강도7),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지진해일 발생원리 작동모형), 지진해일 체험(지진해일 경보와 대피요령, 지진해일 대피안내판, 지진해일 감지와 징후, 대피방법 영상관람, 지진해일 위력 작동모형)을 실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D 영상관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소방공무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부산의 여름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는 수상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받은 어린이가 성장하여 수상구조대원이 된다는 4D영상)을 실감나는 4D 영상으로 감상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서준민 학생은 “안전체험관을 현장하면서 소방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몽골유학생인 호르볼드 (소방방재공학과 2학년) 학생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소방방재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