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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 상임공동대표 인명진 목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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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2 11:03:37
2013년 6월 11일(화) 채플 & 콘서트홀에서 2013학년도 1학기 종교강좌 종강 특강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 상임공동대표인 인명진 목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인명진 담임목사는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교회 목회를 바로 시작하지 않고 가장 낮은 자리인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였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평생을 높은 자리보다는 낮은 자리, 섬김을 받는 자리보다는 섬기는 자리를 먼저 지향하는, 초지일관 삶의 모범을 보인 인명진 목사는 자신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임명진 목사가 말하는 행복은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것이다.
인명진 목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 받는 것이 행복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이며 세계 최고의 투자가이자 갑부인 워렌버핏에게 인생의 성공자라고 말하자 자신은 아니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제시하며 행복은 얼마나 많이 물질을 가졌느냐, 얼마나 많은 명예를 가졌느냐, 얼마나 많은 권력을 가졌느냐가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였느냐가 진정한 행복의 기준이라는 것이다. 일제시대에 메켄지 선교사는 나환자 병원을 시작하고 목사와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아 그의 묘비명이 “한센병 환자들의 친구”라고 적혀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본받는 행복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워렌버핏처럼 세계적인 갑부가 되는 것보다 한센병 환자의 친구가 되는 낮은 삶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다.

인명진 목사 자신도 그러한 삶을 지향하여 오늘에 이르렀기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떳떳하게 밝혔다. 임목사의 소유는 자전거 한 대와 색소폰 하나 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한 게 없다고 했다. 인목사가 담임하는 갈리리 교회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인목사는 여러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에게 치킨을 먹여주고, 또한 북인 어린이들에게 먹거리 공급을 위해 애쓰며 스스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를 생의 목표로 삼은 인명진 목사의 강연은 공허한 관념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온 몸으로, 삶으로 보여주는 힘 있는 것이었기에 더욱 공감을 얻기에 족했다. 인명진 목사는 강연 서두에 우리 대학이 무감독 시험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독교 대학으로서 창신대학교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것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대로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하는 삶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세상적 기준이 아니라 신앙적 기준으로 볼 때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일깨우는 특강이었던 것이다.

인명진 목사님은 미국 SAN FRANCISCO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NCC 국제위원회 위원장, 부정방지위원회 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명예 옴부즈맨, (사) 우리민족돕기 상임공동대표 외에 많은 봉사직책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도 역임하고, 북미주 인권위원회 인권상(1979) 및 국민훈장 모란장(1998)을 수상했다.
1371002393.jpg[ 강연하는 인명진 목사 ]